[뉴있저] 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수능 연기 가능성은? / YTN

2020-08-26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화상연결 :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5천581곳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시작했습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이재정]
안녕하세요.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만 유치원과 학교 모두 5581곳이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에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될 수 있다. 위기의식을 느끼신 거겠죠?

[이재정]
그럼요. 지금 저희가 비교해 보면 지난 2월부터 7월 말까지 경기도의 경우에 학생, 교직원 감염자가 모두 6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8월에 들어서서 불과 한 20여 일 조금 지났는데 벌써 107명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 확산세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정말 아주 정부로서는 강력한 방호벽을 세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학생들 건강을 지키는 게 최우선의 과제이기 때문에 전체 학교를 다 고3를 빼고 등교수업을 중단한 것은 정말 정부와 중대본 그리고 질병관리본부가 적절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어쩌다가 밀집해서 모이는 게 아니고 매일 등교를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교 3학년 학생들은 그대로 등교하는 거죠?

[이재정]
그렇습니다.


수능 모의고사도 있고 수시 입시 준비도 해야 되고. 학교에 가야만 될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등교해도 괜찮을지 학부모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이재정]
학부모들 걱정도 많고 저희도 사실 걱정입니다. 그러나 아시는 바와 같이 수능 전형 입학원서를 쓰는 것이 벌써 9월 3일부터 시작이 되거든요. 그리고 9월 16일까지는 수행평가를 다 마쳐서 학생부 기록이 마쳐져야 되고요.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학사일정을 생각해보면 고3의 경우는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수업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저희로서는 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 학생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등교 전에 건강상태를 미리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든가 학급 인원을 축소해서 한 반의 인원을 최소화한다든가 또는 등교 시에도 건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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